[2010 SK 핸드볼 큰잔치] 삼척·대구시청 준결 안착
입력 2010-01-13 22:29
삼척시청과 대구시청이 2010 SK 핸드볼 큰잔치 여자부 B조 경기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여자핸드볼 대표팀 이재영 감독이 이끄는 대구시청은 13일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서울시청과의 경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25대 22로 승리하며 B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임오경 감독의 서울시청은 대구시청의 강력한 수비와 속공에 밀려 분루를 삼켰다.
전날까지 2승으로 사실상 준결승 진출을 확정해놓은 상태에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벌인 삼척시청도 용인시청과 27대 27 무승부에 그쳤지만 2승1무로 조 1위를 확보, 4강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삼척시청과 대구시청은 오는 18일 서울로 장소를 옮겨 결승 진출을 놓고 각각 A조 2위, A조 1위팀과 맞붙는다.
정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