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회 한무숙문학상에 이현수씨 선정
입력 2010-01-13 19:05
한무숙재단은 제15회 한무숙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이현수(51)씨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상작은 소설집 ‘장미나무 식기장’. 심사위원단은 수상작에 대해 “작품 편편마다 문신 새기듯 정성스레 한 땀 한 땀 들인 공력이 느껴진다. 감각은 날렵하고 삶에 대한 인식이나 통찰이 만만치 않을뿐더러 당찬 패기도, 매서운 결기도 통쾌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상금은 1000만원이며 시상식은 30일 서울 예장동 ‘문학의 집·서울’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