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전구·LCD TV·광케이블… 코트라, 2010년 수출유망 20개 품목 선정

입력 2010-01-13 18:13

한국산 발광다이오드(LED) 전구, LCD 텔레비전, 광케이블, 스마트폰, 넷북….



코트라는 12일 ‘2010년 1000대 수출 유망 상품’ 보고서를 발간, 시장 수요와 국산 제품 경쟁력을 기준으로 수출 전망이 좋은 20개 품목을 선정했다.

국산 제품 경쟁력이 우수하면서 세계 시장의 성장 속도도 빨라 대규모 수출이 예상되는 ‘스타 상품’과 해외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주력 상품’들이다. 이밖에 자동차 부품, 밸브, 타이어, 공기청정기 등도 수출 전망 우수 품목에 속했다.

또 ‘미래 상품’으로 태양광 발전 부품과 풍력발전 부품, 의료기기와 내비게이션을 꼽았다. 공기청정기와 화장품, 열교환기와 보안기기 등은 지역적·시기적으로 특수한 수요가 있어 수출이 유망한 ‘틈새 상품’이다.

한국전기연구원은 이날 세계적으로 연구가 진행되는 첨단 전기기술 중 앞으로 10년 안에 실현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는 ‘미래를 바꿀 10대 유망 전기기술’을 선정, 발표했다.

10대 유망 전기기술에는 금속·공기 배터리, 페이퍼 배터리, 마이크로 발전, 투명 태양전지, 무선 전력전송, 분산전원, 직류 전원망, 전기자동차, 유연 투명전극, 무방열 발광다이오드(LED), 마이크로 발전 등이 꼽혔다.

김도훈 민태원 기자 kinch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