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 2009년 실종센터 아동·치매노인 보호신고 급증

입력 2010-01-12 19:17

경찰청은 지난해 실종아동찾기센터(전화번호 182)를 통해 보호 신고가 접수된 아동, 정신지체자, 치매노인이 2263명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1028명보다 120% 증가한 수치다. 보호 신고는 실종 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채 거리를 배회하다 경찰 등에 발견된 경우를 말한다. 유형별로는 치매노인이 1184명으로 전년도 394명에 비해 201% 늘었고, 아동은 491명으로 117% 증가했다. 보호 신고된 2263명 가운데 2046명은 가족을 찾았고, 나머지는 보호시설에 인계됐다.

엄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