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 박래군 용산범대위 공동집행위원장 구속
입력 2010-01-12 19:18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박래군 용산참사 범국민대책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을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박 위원장은 용산참사 추모 행사에서 불법 집회를 주도한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사전 구속영장이 발부됐었다. 경찰은 같은 혐의로 체포한 이종회 공동집행위원장도 조사하고 있다. 서울 한강로 남일당 건물 점거 농성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경남 전국철거민연합 의장은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에서 조사 중이다. 이들 3명은 지난해 9월부터 명동성당에 은신했으며 11일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엄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