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로비’ 환경부 과장 기소
입력 2010-01-12 18:50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김기동)는 11일 경기도 안성시 스테이트월셔 골프장 로비 사건과 관련해 골프장 인허가를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3000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로 환경부 과장 동모(55)씨를 불구속기소했다. 동씨는 한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국장으로 근무하던 2006∼2007년 스테이트월셔 회장 공모(43·구속기소)씨로부터 골프장에 사전환경성 검토가 통과되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상품권, 접대 등 4차례 2400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다.
임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