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축구 타란티니 “한국, 예선전 최대 난적”

입력 2010-01-12 18:27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 출신 알베르토 타란티니(55)가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 B조에서 한국을 최대 난적으로 꼽았다.

타란티니는 12일(한국시간) 축구 전문 인터넷 사이트 골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수비가 뛰어난 그리스나 거친 플레이의 나이지리아도 만만치 않지만 한국은 세 팀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말했다. 1978년 아르헨티나가 자국서 열린 월드컵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당시 수비수로 뛰었던 타란티니는 “아르헨티나는 대진 운이 좋은 편이다. 아르헨티나가 16강에 오르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분석했다.

김준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