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 수배자 3명, 경찰에 자진 출두
입력 2010-01-11 18:59
이들은 용산참사 이후 철거민 희생자 추모 집회에서 불법 행위를 주도하고 참사 현장인 남일당 건물을 무단 점거한 혐의 등으로 수배를 받자 지난해 9월부터 서울 명동성당에 은신했다. 이들은 명동성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례와 관련된 공식 일정이 마무리된 만큼 약속대로 경찰에 출두한다”며 “검찰과 경찰은 신속하고 공정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엄기영 기자 eo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