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희망근로 1월13일부터 접수

입력 2010-01-11 18:49

행정안전부는 13일부터 22일까지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희망근로사업은 총 5727억원이 투입돼 10만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은 3월에 시작돼 4개월간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주소지 읍·면 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 사업 신청서와 건강보험증 사본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 자격은 가구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인 취약계층이며, 공무원의 배우자는 참여할 수 없다. 청년실업자와 실직자 휴·폐업자 국가유공자 북한이탈주민 등은 선발 과정에서 가산점이 부여된다.

근무 조건은 1일 8시간, 주 5일 근무가 원칙이며 급여는 일당 3만3000원, 교통·간식비 3000원이 지급되고 4대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