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고객만족도 1위… 생산성본부, 기업·대학 등 245곳 조사
입력 2010-01-11 18:55
‘2009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영진전문대가 1위를 차지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최근 국내 245개 기업(대학)과 공공기관의 직접소비자 6만3001명을 대상으로 국가고객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영진전문대가 84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인터컨티넨탈호텔(82점)과 충청대(81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은 아파트에 서비스 차별화를 도입한 점이 높이 평가돼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영진전문대는 산업체 및 학생 중심의 주문식 교육을 정착시킨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충청대(3위)와 대경대(6위), 성균관대(7위)는 장학금 지원 범위 확대, 학교 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좋은 점수를 얻었다. 비즈니스 고객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는 인터컨티넨탈호텔(2위)과 도심에 위치해 쇼핑과 휴식을 동시에 제공하는 서울 프라자호텔(8위), 롯데호텔(9위) 등도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 평균점수는 70.9점으로 2008년보다 0.6점(0.8%)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권지혜 기자 jh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