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 축구대표팀에 테러… 3명 사망

입력 2010-01-10 19:34

토고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0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하는 2010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8일 버스로 이동하던 중 앙골라 국경에서 무장괴한들로부터 기관총 공격을 받아 동료 3명이 사망하는 참사를 당했다. AP통신은 토고 선수들이 귀국 의사를 철회하고 아프리카축구연맹(CAF)과 네이션스컵 조직위원회의 간곡한 요청을 받아들여 대회에 출전하기로 했다고 10일 보도했다.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