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산, 日 재즈 전문지 골드디스크 선정… 스윙저널 “압도적 카리스마”

입력 2010-01-08 18:19

재즈보컬 웅산(본명 김은영·37)이 60년 전통의 일본 재즈 전문지 ‘스윙저널’이 뽑는 골드디스크에 선정됐다.



소속사인 포니캐년은 8일 “골드디스크에 선정된 웅산의 음반은 지난달 16일 일본에서 먼저 선보인 5집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로 국내에서는 3월 발매된다”고 밝혔다.

1998년 일본 활동을 시작한 웅산은 2004년 일본 인디 시장에 음반을 발표하면서 각종 라이브 무대에도 올랐으며, 2008년 포니캐년에서 발매한 4집 ‘필 라이크 메이킹 러브(Feel like making love)’로 일본 메이저 시장에 데뷔했다. 4집을 일본 데뷔 음반으로 보는 스윙저널은 이 같은 성과가 데뷔 1년 만에 이룬 결과라고 평가했다.

스윙저널은 웅산을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표현하는 리얼 재즈 보컬리스트”라고 소개했다. 웅산은 2월 일본 5대 도시의 공연장인 블루노트, 빌보드 라이브 등지를 돌며 새 음반 발매 기념 콘서트 투어를 개최한다.

김준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