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오디션’ 뮤지컬로 만든다

입력 2010-01-08 18:08

천계영의 만화 ‘오디션’이 올여름 뮤지컬로 제작된다.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원작을 현재에 맞게 각색해 실제 가요계 스타가 탄생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을 것”이라며 “국내 최고 아이돌 스타들을 선별해 출연시킬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만화 ‘오디션’은 뿔뿔이 흩어져 있던 네 명의 천재 소년이 우여곡절 끝에 재활용밴드로 모여 음악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 1998년 발간 이후 10권이 완간될 때까지 판매량 100만권을 돌파한 베스트셀러다. 제작을 맡은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김광수 대표는 조성모, SG워너비, 씨야, 티아라 등 인기 가수들을 길러낸 음반제작자 출신이다.

양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