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징용자 명단 넘기기로
입력 2010-01-07 20:28
일본 정부가 2차 세계대전 당시 강제 징용됐던 한국 민간인들에게 기업들이 지급하지 않은 ‘미지급 임금 기록’을 한국 정부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7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 법무성은 미지급 임금 기록을 오는 3월 한국 정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임금을 받지 못한 한국인은 20만명이 넘고, 총액은 60여년 전 액수로 2억엔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동재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