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교파 전주YMCA예술단 창단 예배
입력 2010-01-07 17:23
전북 전주YMCA예술단(단장 황영선)이 최근 전주YMCA 강당에서 창단 기념 감사예배를 드리고 본격 사역에 나섰다.
전주YMCA예술단은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합창단과 색소폰 오케스트라 연주단으로 구성됐다. 합창단과 연주단에는 전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목회자를 비롯해 크리스천 기업인, 교육인, 언론인, 연주자 등이 30여 명씩 참여하고 있다.
예술단은 앞으로 전주는 물론 전북도 내에서 열리는 교계와 일반 행사에 참여할 방침이다. 또 자매결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외계층을 보듬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최한성 총감독은 “앞으로 현악과 관악 연주단을 확충한 뒤 3·1절에 맞춰 첫 공연을 열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에 앞서 창단 예배에서 황영선 단장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YMCA에서 합창을 통해 삶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비전을 갖도록 하기 위해 예술단을 창단했다”며 “찬양으로 주님께 영광을 드리는 귀한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단목을 맡은 서정수 목사는 “찬양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전주YMCA예술단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단장=황영선(타이디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단장) △단목=서정수(전주동은교회 목사) △총감독=최한성(한국방송미디어 대표) △음악감독=이대정량(서남대 교수) △합창단 지휘자=윤영문(전북CBS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 △색소폰 오케스트라 지휘자=오영완(전라오케스트라 지휘자)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