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새 지휘봉에도…SK 아! 12연패
입력 2010-01-06 23:53
프로농구 서울 SK가 팀 창단(1997년) 이후 최다인 12연패에 빠졌다.
SK는 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09~2010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67대 86으로 완패했다. SK는 지난달 6일 울산 모비스전부터 12게임을 내리 져 올 시즌 최하위(8승25패)를 벗어나지 못했다.
김진 감독이 7연패 책임을 지고 이미 물러났고, 신선우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았으나 SK의 무기력함은 계속되고 있다. 신 감독도 5연패를 기록 중이다. 2위 부산 KT는 3위 전주 KCC를 91대 81로 눌렀다. KCC는 7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여자프로농구에서는 1위 안산 신한은행이 2위 용인 삼성생명을 66대 59로 꺾고, 13연승을 달렸다.
이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