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우면동에 도시형 생활주택
입력 2010-01-06 00:18
서울시는 2011년까지 방화동과 우면동에 전용면적 13~79㎡의 다양한 도시형 생활주택을 건립한다고 5일 밝혔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1~3인 가구 거주를 위한 새로운 개념의 소형 공동주택으로 기숙사형, 원룸형, 단지·다세대형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방화동 847에는 1~2인 가구를 위한 원룸형 주택 75가구가 공급된다. 생활여건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전용면적 13~23㎡의 5가지 유형으로 건립된다.
우면2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에는 3인 이상 가구를 위한 4~5층 높이의 단지형 다세대 주택 16동 115가구가 들어선다. 마찬가지로 주거유형에 따라 전용면적 46~79㎡의 5가지 유형으로 지어진다.
SH공사가 공급을 담당하며 두 지역 모두 다음달 중 착공에 들어가 우면2지구는 내년 7월, 방화동 원룸형 주택은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입주자 모집은 공정률이 80% 진행된 단계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백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