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전문 장학재단 ‘두을’ 여대생 97명에 장학증서 수여

입력 2010-01-05 18:25

국내 유일의 여성 전문 장학재단인 두을장학재단(이사장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이 5일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여대생 97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재단은 삼성그룹 창업자인 이병철 회장의 부인 박두을 여사의 유지를 기려 2000년 1월 설립됐다.

이인희 고문과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관장, 손복남 CJ 고문, 이영자 전 새한그룹 회장 등 자녀가 뜻을 모아 기금을 조성했다.

재단은 매년 서류 전형과 면접을 통해 학업 성적과 생활환경, 자기계발 활동, 향후 진로와 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김도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