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과정 최우수 대학 ‘서강대’ 선정
입력 2010-01-05 18:08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해 실시한 2009년 일반대학 교직과정 평가 결과 서강대가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우수 등급을 받은 학교는 서울여대 등 35곳이었으며 보통 등급은 한성대 등 45곳, 개선요망 판정을 받은 대학은 그리스도대, 성공회대, 한국해양대 등 3곳이었다. 교직과정이란 사범계 학과가 아닌 일반학과에서 입학정원의 10%에 해당하는 인원이 교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과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설치된 과정이다.
이 같은 결과는 2008년 평가보다 크게 뒤처진 것이다. 이때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학교는 4곳이었으며 우수 등급은 55곳, 보통은 17곳이었다. 개선요망 판정을 받은 학교는 한 곳도 없었다.
교과부는 우수 예비교원 양성을 위해 1998년부터 사범대, 사범계학과, 교육대, 일반대 교직과정 등 양성과정별로 연차 평가를 하고 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