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주의 8개 부흥단체 합동 신년하례

입력 2010-01-03 19:31

한국기독교복음주의총연맹 산하 8개 부흥단체가 공동주최한 ‘2010 연합신년하례회’가 2일 경기도 광주시 중대동 성령교회에서 단체 회원 200여명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10년에는 성령의 역사와 선교의 불길을 온 세계로’란 주제로 열린 이날 예배는 박철규(온누리복음화협의회 대표회장) 목사의 사회로 엄기호(세계복음화중앙협의회 대표회장) 목사가 설교했으며, 이능규(민족복음화중앙본부이사장) 목사가 신년인사를 했다. 엄 목사는 ‘새해의 표어’란 주제의 설교를 통해 “새로운 한 해를 선물로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한국교회의 부흥과 선교를 위해 부흥사들이 앞장서 헌신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예배에서 참석자들은 고병수(한국오순절교회협의회 상임회장) 목사의 대표기도 후 국가번영과 민족복음화, 평화통일과 정치안정 등 4가지 주제를 놓고 함께 기도했다. 라계동(민족복음화중앙본부 총본부장), 강은숙(세계신유복음선교회 대표회장), 이정근(민족복음화부흥협 직전대표회장), 김화경(한반도통일중앙협 대표회장) 목사가 기도 순서를 맡았다.

이날 연합신년하례회에는 사단법인 세계복음화중앙협의회(총재 이호문)를 비롯, 온누리복음화협의회(대표회장 박철규), 한반도통일중앙협의회(총재 배진구), 민족복음화중앙본부(이사장 이능규), 민족복음화부흥협의회(대표회장 정용석), 한국오순절교회협의회(대표회장 이철재), 한국기독교기도원총연합회(이사장 정진수), 세계신유복음선교회(대표회장 강은숙) 등 8개 단체가 참여했다.

김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