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비만 예방 위해 e-다이어리 무료 서비스
입력 2010-01-03 18:07
“새해 비만 예방, e-건강 다이어리 활용해 보세요.”
보건복지가족부는 온라인으로 자신의 식생활과 운동량을 매일 점검하고 관리해 주는 ‘e-건강다이어리’ 무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e-건강 다이어리는 영양 불균형과 신체 활동 감소로 발생하는 비만 등 건강 위험을 막고 국민들이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원하는 사람은 e-건강다이어리 웹사이트(http://diary.hp.go.kr)에 접속해 회원으로 등록한 후 키와 몸무게, 매일 섭취한 음식과 운동량을 입력하면 자신의 현재 비만도(BMI 지수)와 함께 식생활, 운동량에 대한 그날 그날의 평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 30일, 60일, 90일 단위의 종합평가 결과도 한 눈에 볼 수 있어 체중조절 등 자신의 비만 예방 노력이 어떤 효과를 거두고 있는 지 점검할 수도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주요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e-건강 다이어리를 홍보하고 보건소와 건강보험공단 웹사이트 등 기존 비만 예방사업과도 연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