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전시] 가상과 현실의 경계는 어디… ‘제3회 서울국제사진페스티벌’

입력 2010-01-03 18:07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서울국제사진페스티벌’(SIPF)이 31일까지 서울 문정동 가든파이브에서 열린다. ‘현실과 가상의 교차’를 주제로 실제와 허구, 현실과 환영의 경계를 넘나드는 사진 작가 50여명의 작품 200여점을 소개한다. 전시는 합성 이미지로 가상화된 현실을 보여주는 ‘테라 이모션’과 디지털 이미지를 보여주는 ‘뉴월드 혹은 노월드’ 섹션으로 구성됐다.

프랑스 작가 알랭 델롬, 러시아의 올렉 도우, 미국의 매기 테일러, 독일의 베티나 호프만, 중국의 장 웨이, 한국의 김준 이정록 주도양 이상현 등이 참여하는 본전시 외에도 프랑스 알랭 뷔브렉스와 필립 하메트의 특별전, 김명옥 정창권 최경자 등이 출품한 ‘열정을 넘어서’ 연례기획전, 사진을 이용한 미디어아트전도 함께 열린다. 입장료 8000원(02-2269-2613).

이광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