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외국인 투수 2명 영입

입력 2010-01-03 18:55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3일 외국인 투수 켈빈 히메네스(30·도미니카공화국), 레스 왈론드(34·미국)와 각각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 등 총액 30만 달러(약 3억477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히메네스는 2007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해 그해 3승 무패에 평균자책점 7.50, 2008년에는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63을 남겼다. 2009년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트리플 A팀 샤롯데 나이츠로 옮겨 40경기에서 6승3패와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했다.

왼손 투수 왈론드는 한국, 미국, 일본 프로야구를 두루 거쳐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