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뻔뻔한 尹 호텔 숙박하나… 구속된 신분 잊지 말라”

Է:2025-10-01 18:54
ϱ
ũ

“1.8평 생존 힘들다” 발언 관련
“특별 대우 요구할 처지 아니다”


정성호(사진) 법무부 장관은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구치소 수감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한 것과 관련해 “내란 혐의로 구속 수감된 피의자일 뿐 특별한 대우를 요구할 처지가 아님을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 장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윤 전 대통령과 변호인 측이 수감 중 인권침해를 받는다는 궤변을 반복하고 있다”며 “구치소에 투룸 배정과 배달앱이라도 설치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아닌지, 참 뻔뻔하고 후안무치한 태도”라고 적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은 자신이 대한민국을 전복시키려 한 내란 혐의로 구속돼 구치소에 수감된 신분이란 걸 잊지 말길 바란다”며 “호텔에 숙박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고 꼬집었다. 또 “지금 이 모든 상황은 스스로 전직 대통령의 품격을 내버리고, 반성 없이 온갖 법 기술과 선동으로 사법질서를 우롱하고 있는 피고인이 자초한 것”이라며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처우는 다른 수용자들과 철저하게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26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첫 공판기일과 보석 심문기일에서 “구속 이후 1.8평 방에서 ‘서바이브(생존)’하는 것 자체가 힘들었다. 여기(법원) 나오는 일 자체가 보통의 일이 아니다”며 수용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윤 전 대통령 측 김계리 변호사는 지난 30일 유튜브에서 “(윤 전 대통령이 법정에 출석하는 날) 제대로 된 아침식사도 하지 못한 채 점심시간엔 컵라면과 건빵으로 점심식사를 했다”며 윤 전 대통령이 인권침해를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지호 기자 pss@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