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최상목(사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21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2024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회의에서 내년 의장직을 공식 수임했다고 22일 밝혔다.
APEC은 아태 지역의 경제성장을 목표로 하는 역내 최대 경제협력체로 한국, 미국, 중국 등 21개국이 참여한다. 최 부총리는 이번 회의에서 역내 지속 가능 성장과 공동번영을 목표로 경제 역동성 회복, 신중하고 잘 설계된 재정정책 추진, 디지털금융의 안정성 증진을 내년도 APEC 주요 논의 과제로 제시했다.
이 밖에 최 부총리는 호세 아리스타 페루 재무장관, 폴챈 홍콩 재무장관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 삼성전자, LG전자 등 페루에 진출한 8개 현지 기업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2개 공공기관 관계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세종=김윤 기자 k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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