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왜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을까. 그의 죽음은 인간적 시각으로 보면 무능하고 불필요한 희생으로까지 보이기도 한다. 저자인 미국의 저명한 신학자 존 파이퍼 목사는 이 질문에 “하나님의 주권인 영역”이라며 “예수님의 죽음은 우리의 구원을 여는 열쇠”라고 답한다. 하나님은 인류 구원을 위한 그의 선한 일을(사 53:10) 이루기 위해 예수님을 죽인 악인들까지 사용하셨다. 책은 예수님이 죽으신 이유를 다채롭게 살펴봄으로써 단순히 우리 죄를 사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더 큰 계획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저자는 구원의 문제에 관한 50가지 핵심 사항을 신약성경에서 찾아 명료하게 정리했다. 사순절 기간 예수님의 죽음을 깊이 묵상할 수 있다.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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