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독교인입니다. 제가 믿는 하나님이 이 회사를 살리라고 명령했습니다.” 부도 직전 회사에 부임한 대표가 취임 일성을 이렇게 밝힌다면? 엉뚱한 말에 실소하는 이들이 적잖을 것이다. LG화학 출신으로 헝가리 자회사 LG패논과 다국적 기업 오미야코리아 대표 등을 지낸 저자는 경영 위기를 겪은 두 곳에 부임할 때 이렇게 취임사를 전했다. 이 선언대로 LG패논은 취임 9개월 만에, 오미야코리아는 6개월 만에 도산 위기에서 벗어났다. 책엔 ‘절대긍정의 믿음’ ‘꿈’ ‘사랑’ 3가지 가치를 추구해온 저자의 삶이 고스란히 담겼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인 저자는 “경제난으로 방황하는 젊은이가 적잖은데 제 책이 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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