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엡 2:7)
In order that in the coming ages he might show the incomparable riches of his grace, expressed in his kindness to us in Christ Jesus.(Ephesians 2:7)
인터넷상의 유명 ‘인플루언서’들은 각종 다양한 상품과 경험을 홍보하면서 풍요와 안정감을 손에 넣으라고 속삭입니다. 이런 식의 홍보는 사회적 욕망을 부추겨 하나의 트렌드(trend·동향 풍조)를 만들기도 합니다. 적지 않은 인플루언서들은 트렌드를 따르지 않는 행동을 시대에 뒤떨어지는 실패와 무능임을 주장하면서 트렌드를 따르도록 사람들을 선동합니다. 하지만 사회적 욕망을 무턱대고 따르는 건 언제나 채워지지 않는 허덕임 속에서 사람들을 죽어가게 할 뿐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풍조를 따르는 자들을 불쌍히 여기십니다.
그분의 성품은 자비와 은혜로 풍성하십니다. 트렌드에 얽매인 자들에게 믿음을 주사 그리스도와 연합하게 하여 그들을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습니다. 또 그들을 그리스도와 함께 일으키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앉히셨습니다. 하나님은 은혜의 수혜자들을 ‘은혜의 인플루언서’로 임명하셨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은혜의 인플루언서입니다. 우리의 임무는 오는 여러 세대에게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홍보하는 일입니다.
이상례 우크라이나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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