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에서 지난 5월 내놓은 ‘리엔 물들임새치커버 샴푸·트리트먼트’가 새치샴푸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탈모증상완화 기능성 제품으로 독일 피부과학연구소 더마테스트에서 ‘엑설런트’ 등급도 받았다.
리엔 물들임 샴푸는 출시 4개월 만에 매출액 130억원(자연갈색·흑갈색 합산 기준)을 달성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리엔 물들임 자연갈색 샴푸는 지난 5~6월 판매된 샴푸·린스 제품 가운데 판매금액 기준 5.9%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상위 100개 품목을 기준으로 보면 4.6% 점유율로 1위다. 2위 제품과는 2.6% 포인트 차이까지 벌어졌다.
리엔 물들임 새치커버 샴푸는 손톱에 봉숭아 물을 들일 때 염료가 장기간 선명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백반’을 사용하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모발에 염료를 결합해주는 ‘블랙틴트 콤플렉스TM’ 성분이 백반의 역할을 한다. LG연구소가 보유한 특허 결합 기술이 적용돼 머리를 감으면 봉숭아 물들이듯 자연스러운 새치커버가 가능하다. ‘블랙틴트 콤플렉스TM’은 검은콩, 검은깨 추출물, 홍화, 치자 성분과 폴리페놀, 콜라겐, 단백질 등 영양성분으로 구성됐다. 기존 새치샴푸 제품은 사용 후 모발이 붉게 물들거나 진회색으로 변하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리엔 물들임 샴푸는 머리를 감은 후에도 자연 갈색빛이 구현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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