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는 페트병 경량화 등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동원F&B는 2년여간 연구·개발해 동원샘물 500㎖와 2ℓ 제품 페트병의 무게를 각각 15.7%, 8.4% 경량화했다. 특히 동원샘물 500㎖ 페트병 무게는 11.8g으로 업계 최경량이다. 뚜껑의 높이를 낮춘 ‘에코캡’을 도입했고, 라벨 길이도 20% 이상 줄였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200t의 플라스틱을 절감할 것으로 추산된다.
동원F&B는 2013년 환경부와 페트병 경량화를 위한 협약을 맺고 동원샘물 500㎖ 페트병의 무게를 19g에서 14g으로 낮췄다. 2020년 아이스팩 대신 활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얼린 샘물 보냉재 ‘동원샘물 프레쉬’를 도입했다. 지난해에는 무라벨 친환경 생수 ‘동원샘물 라벨프리’도 출시했다. 전국 동원샘물 대리점에 1벌당 500㎖ 폐페트병 14개를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유니폼도 배포했다.
또한 동원F&B는 MZ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지난달에 샘물 업계 최초로 국민 건강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챌린지 앱 ‘물로(mullo)’를 내놓았다. ‘물로’는 매일 2ℓ 물 마시기, 달리기 등의 일상적 실천으로 숲 조성사업, 결식아동 후원 같은 사회공헌을 위한 기부금 적립에 참여할 수 있는 앱이다. 기아의 전기차 ‘EV6’와 함께 재활용 가치를 알리는 프로모션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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