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사진) LG화학 부회장이 22일부터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다보스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참가해 기후변화 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신 회장은 26일까지 열리는 다보스포럼에서 4개 세션과 10여건의 기업간 최고경영자회의에 참여한다. 특히 25일 열리는 ‘넷제로 경쟁에서 이기는 법’ 세션에는 패널로 나선다. 신 부회장은 넷제로 달성을 위한 LG화학의 역할과 전략을 공유한다. 신 부회장은 사업장 내 탄소 감축에 그쳤던 기존 논의에서 나아가 제품 생산부터 협력업체 물류 시스템, 제품 폐기 등의 모든 과정으로 탄소 감축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신 부회장은 “기후변화 대응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인류의 문제이자 고객과 시장의 기준”이라며 “우리 사업과 연관된 모든 공급망에서도 탄소 배출을 줄여나가는 등 글로벌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LG화학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