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순환경제’ 동참 위해 WWF와 업무협약

우리금융그룹은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에 동참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한국 세계자연기금(WWF)과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WWF는 1961년 스위스에 설립된 세계적인 비영리 환경보전기관이다. 우리금융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전국 초등학교 어린이와 함께하는 플라스틱 감축 및 재활용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생활용품 플라스틱 용기를 직접 수거한 후 재활용된 플라스틱 용기를 초등학교에 텃밭 화분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또 순환경제 실천과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컨퍼런스도 개최키로 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1월 생물다양성 보전 등 생태계 회복을 위한 글로벌 환경 협의체(TNFD)에 가입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기업의 환경·사회적 책임 이행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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