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이 ‘구자은(사진) 회장 체제’를 선언한 후 첫 공식활동으로 19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 LS는 2009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해왔다. 이번 기탁금은 사회취약계층의 기초생계 지원, 교육 및 주거환경 개선, 보건·의료 지원, 사회적 돌봄 강화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LS그룹은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LS그룹은 지난해 11월 경기도 안성시와 함께 취약계층 800여가구에 1억원 상당의 김장김치, 겨울이불, 토종벌꿀 등을 전하는 ‘핫하트(Hot Heart) 나눔’ 행사를 갖기도 했다. 계열사인 LS일렉트릭은 지난해 11월 안양시의 저소득 독거노인 200여명에게 5000만원 상당의 방한 의류를 기부했고, LS니꼬동제련은 지난해 10월 울산 울주군 온산초등학교에 3400만원 상당의 과학 선물세트를 지원했다.
김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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