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사진) KB금융지주 회장이 “궁극적 지향점은 고객 중심의 디지털 플랫폼 제공을 통해 3600만 고객들이 KB금융그룹 안에서 편리하게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10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 7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2022년 상반기 그룹 경영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경영 목표를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선 차별화된 금융플랫폼과 기업 금융 및 투자역량 강화, 글로벌 사업 내실 강화라는 경영 의제를 중심으로 토론이 이뤄졌다.
윤 회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며 “ESG 투·융자로 금융회사 본연의 역할을 실천하고 특히 상대적으로 ESG에 취약한 중소기업을 상생 정책을 통해 더 많이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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