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 구매 고객 가운데 60%가 40대 이하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10월 말 오브제컬렉션 출시 이후 3가지 변화가 생겼다고 강조했다. 우선 가전 구매층이 젊어지고, 생활가전 매출이 증가했다. 여러 가전제품을 패키지로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났다.
오브제컬렉션은 LG전자 생활가전 고객층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LG전자 자체 고객조사에 따르면 출시 후 1년 동안 오브제컬렉션 제품을 구매한 고객 가운데 40대 이하 비중이 60%를 훌쩍 넘었다. LG전자 생활가전을 구입한 전체 고객의 경우 40대 이하 비중이 절반인 반면 오브제컬렉션은 MZ세대를 비롯한 젊은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았다는 것이다. 오브제컬렉션의 인기에 힘입어 LG전자 H&A사업본부의 3분기 누적 매출은 2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20% 이상 늘었다.
여러 제품군을 동시에 패키지로 구입하는 비중도 높았다. 지난 1년간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오브제컬렉션을 구입한 고객의 약 30%가 3가지 이상의 제품을 동시에 구입했다.
LG전자는 다음 달 31일까지 LG전자 멤버십 앱에서 ‘LG 오브제컬렉션 출시 1주년 고객 감사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가운데 2021명을 추첨해 LG 퓨리케어 360°공기청정기 알파 오브제컬렉션, LG 디오스 와인셀러 미니, LG 톤 프리 무선이어폰, 아메리카노 쿠폰 등을 증정한다(사진). 오브제컬렉션 제품 중 서로 다른 품목을 5개 이상 패키지로 구입하는 고객에게 구매제품 수에 따라 최대 200만원 상당의 캐시백이나 모바일상품권을 추가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구매혜택도 제공한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LG 프리미엄 가전의 압도적 성능과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모두 갖춘 오브제컬렉션 라인업을 지속 강화해 더 많은 고객이 공간 인테리어 가전의 차별화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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