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녹즙은 경기도 이천 국방어학원에 임시 거주 중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 교민 148명에게 26일까지 매일 아침 녹즙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사진). 대상 인원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우한에서 일시 귀국한 148명과 현장 관리 직원 42명 등 총 190명이다.
풀무원녹즙은 아침시간에 녹즙 9품목(성인 8품목, 어린이 1품목)을 제공하고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유산균 제품 1품목도 별도로 제공한다. 4~12세 어린이용 녹즙도 따로 준비할 예정이다.
풀무원녹즙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에 자가 면역력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우한 귀국 교민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녹즙을 공급하게 됐다”며 “우한 교민과 현지 주민 모두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택현 기자 alle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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