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6일 ‘2020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 대표와 중소기업단체, 정부, 국회 등 대한민국을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결의를 다지는 행사다.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행사에는 중소기업 대표와 중소기업 단체, 정부와 국회 인사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20년 중기부 예산을 발표하고 각계 인사의 신년 인사가 이어졌다.
김기문 중앙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역시 많은 변화와 불확실성이 우리 경제를 시험대에 오르게 할 것”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과 협동조합 활성화, 기업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부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남기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행사에 참석했다. 국회에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방문했다. 특히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과 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각각 경제계와 노동계를 대표해 참석했다.
이택현 기자 alle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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