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의 ‘링크(LINK) 비즈파트너’가 골목상권 지킴이로 떠오르고 있다. 링크 비즈파트너는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마케팅 서비스다. 2017년 9월 카드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영세·중소 가맹점의 효율적인 마케팅을 지원하면서 매출 증대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링크 비즈파트너는 ‘스마트 알고리즘’을 적용한다. 이용 가능성이 높은 고객을 선별해 가맹점의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중소 가맹점주가 삼성카드 가맹점주 홈페이지에서 링크 비즈파트너를 신청한 뒤 고객에게 제공할 혜택을 등록하면 된다. 이 정보를 받은 삼성카드는 ‘삼성카드 링크’를 통해 해당 혜택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게 혜택 정보를 제공한다.
삼성카드에 따르면 링크 비즈파트너를 이용하기 전후의 삼성카드 매출(1개월)을 비교한 결과, 링크 비즈파트너 이용 후 매출이 평균 6.7% 늘었다. 링크 비즈파트너 가맹점과 삼성카드 링크를 통해 혜택을 누리는 회원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중소가맹점과 고객이 모두 ‘윈-윈’하는 선순환 구조를 보이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링크 비즈파트너를 통한 타깃 마케팅을 더욱 정교화해 개별 영세중소 가맹점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우량 프랜차이즈 및 사회적 기업과의 업무 제휴도 늘려서 대표적인 상생 마케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