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수(55·사진)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18대 병원장에 임명됐다. 병원 측은 28일 교육부로부터 정식 임명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 신임 원장은 1963년 서울 출생으로 88년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99년부터 서울대의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 서울대의대 교무부학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서울대병원장은 병원 이사회 추천과 교육부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오는 31일부터 2022년 5월 30일까지 3년이다.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취임식은 다음 달 12일 열린다.
민태원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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