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장 평창서 강릉으로 이전 백지화

Է:2014-10-1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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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장을 강원도 평창에서 강릉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백지화했다.

13일 강원도에 따르면 최문순 강원지사,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양호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에서 제2차 고위급 현안조정협의회를 열고 동계올림픽 개·폐막식장을 당초 계획대로 평창에 짓기로 결정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스피드스케이트 경기장 수의계약 문제, 올림픽 개·폐막식장 변경, 빙상 경기장 예산 절감 방침 등에 대해 의견을 조율했다.

스피드스케이트장은 토목과 건축을 분리 발주하고 대지 조성, 파내기 등 토공사만 수의계약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빙상경기장 예산 절감 안은 추후 합의하기로 했다.

조규석 도 동계올림픽추진본부장은 “평창올림픽 개·폐회식장은 애초 안대로 평창에 건립하기로 해 일단락됐다”며 “수의계약은 토공사에만 해당하는 것으로 전체적으로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문체부는 올림픽 이후 활용방법이 마땅치 않아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개·폐회식장을 평창에서 강릉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해 평창군민들로부터 강한 반발을 샀다.

평창=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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