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파일] 희소성 때문에… 美 88만원짜리 신발 “없어서 못 사요”

월스트리트저널이 28일(현지시간) 출시 1년밖에 되지 않은 신발이 미국 유명 인사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며 마케팅 비밀을 소개했다. 부세미(Buscemi)로 이름 붙여진 이 신발(사진)은 이탈리아산으로 금색 자물쇠가 달려 있는 가죽 제품이다. 지난해 여름 출시됐다가 매진됐으며 올 1월에 다시 판매된 데 이어 2주 전에 주요 백화점에 다시 등장했다. 한 켤레에 865달러(약 88만7000원)다. 이 신발은 랩 가수인 투 체인즈, 저스틴 비버 등이 구입했고 리듬 앤드 블루스(R&B) 싱어송라이터 앨리샤 키스의 남편인 스위즈 비츠는 20켤레를 사기도 했다. 신생 브랜드가 단번에 명품 대열에 합류한 것은 희소성 때문이다. 해당 업체는 소유욕을 자극하기 위해 제품을 소량만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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