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책 ‘마동석’…캄보디아 피싱 조직원 징역 3년6개월

Է:2025-10-0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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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피해자 3명에게 수억원을 뜯어낸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재판장 강민호)는 범죄단체가입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28)씨에게 징역 3년 6개월과 추징금 97만4400원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김씨는 이른바 ‘마동석’으로 불리는 외국인 총책이 만든 보이스피싱 조직 ‘한야 콜센터’에서 일하며 피해자 3명을 속여 1억5000만원 상당을 가로채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재판부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범행으로 피해자에게 손해를 입혔을 뿐 아니라 사회에 미친 폐해가 심각하다”며 “피고인은 불법적인 상황을 인지하고도 캄보디아로 출국해 범죄단체에 가입해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법원은 지난 8월에도 다른 조직원 신모씨와 나모씨에게 각각 징역 4년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었다.

이 조직에 소속된 18명을 재판에 넘긴 서울동부지검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총책 마동석과 한국인 부총괄 등 나머지 조직원을 추적하고 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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