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북부경찰청이 포켓몬코리아와 협업해 어린이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홍보영상을 제작·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에게 친숙한 캐릭터 ‘피카츄’를 활용해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등 교통사고 예방에 필요한 5가지 안전 수칙을 담아 제작됐다.
홍보 영상은 총 2편으로 기획됐으며, 첫 번째 영상은 9월 30일부터 경찰청 유튜브와 포켓몬코리아 유튜브·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됐다. 두 번째 영상은 추후 별도 일정에 따라 공개될 예정이다.
경찰은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영상 공개와 연계한 SNS 공유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경찰 마스코트 ‘포돌이·포순이’ 인형과 포켓몬 캐릭터 인형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제작된 영상은 경기도교육청과 한국보육진흥원의 협조를 받아 경기도 내 모든 초등학교와 전국 어린이집에 보급돼 시청각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 놀이시설 운영업체인 ‘플레이타임중앙’과 협력해 전국 주요 키즈카페 내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송출, 홍보 효과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인기 있는 캐릭터 IP와의 협업은 정책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식”이라며 “특히 어린이가 쉽게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홍보 모델이 미래 세대의 안전 인식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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