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2차 조사 7시간만에 종료…“대부분 묵비권 행사”

Է:2025-08-18 16:54
:2025-08-1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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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20일 오전 10시 재출석 통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별검사팀의 2차 소환조사가 18일 약 7시간만에 종료됐다. 특검팀은 김 여사에게 오는 20일 오전 10시 재출석하라고 통보했다.

특검팀은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김건희씨에 대한 조사는 오후 4시 2분에 종료되었고 조서열람후 오후 4시 37분 퇴실하였다”고 밝혔다.

오전 10시에 시작해 11시42분쯤 종료된 오전 조사는 대부분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질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점심 식사 후 오후 1시30분쯤부터 오전 조사에 대한 조서를 열람한 후 오후 2시30분부터 4시2분쯤까지 도이치모터스 주가 의혹 관련 조사를 받았다. 실제 조사가 이뤄진 시간은 약 3시간12분이다.

김 여사는 대부분의 질문에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간혹 “기억이 나지 않는다” “잘 모르겠다”의 취지의 답변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팀은 오는 20일 통일교·건진법사 청탁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씨도 이날 특검팀의 소환 조사를 받았으나 대질심문은 이뤄지지 않았다. 김씨는 자신이 설립에 참여하고 지분을 보유한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의 자금 33억8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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