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베트남과 우호협력 강화 …조선인력도 확보

Է:2025-04-2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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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 기술교육 통해 160명 양성, 울산에서 고용


울산시가 지역 조선업 기술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해외 우호협력 강화와 해외에서 조선업 현장 기술인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울산시 해외사절단은 22일 오전 울산시 자매도시인 칸호아성 청사를 찾아 응우옌 떤 뚜안 인민위원장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칸호아성이 오는 6월 열리는 칸호아-냐짱 바다축제에 울산시를 초청한 것을 계기로 산업 협력뿐 아니라 문화 교류로 협력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또 이날 오후에는 HD현대미포 베트남법인인 HD현대베트남조선과 HD현대미포의 협력사를 찾아 현지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울산의 자매도시인 칸호아성과의 우호 협력 강화와 함께 최근 조선업 경기 회복으로 인한 기술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인력 교류 협력 차원에서 추진됐다.

해외사절단은 24일 주베트남 대사관을 찾아 현지 인력양성센터 운영의 중요성을 설명한 뒤 25일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응에 안 성에 설립한 한베산업기술대학교(Korea-Vietnam Industrial Technology College)에서 열리는 ‘조선용접 숙련인재 양성과정’ 수료식에 참석한다.

올해 베트남에서는 3개월의 기술교육을 통해 총 160명의 조선 용접 숙련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기술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수료한 53명을 포함한 수료생은 울산지역의 조선 업체에 우선 고용될 예정이다.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우리의 젊은이들이 제조업을 기피하고 있는 현실에서 해외 맞춤형 기술교육이 조선업체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고 있어서 시 차원에서 외국 정부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인력양성체제를 갖춰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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