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백팩 전문 브랜드 그레고리(Gregory)와 SBW는 18일 태백시와 협업해 인구 감소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대외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태백시의 아름다운 자연과 주요 관광 명소를 MZ 세대의 시각으로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지역의 매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MZ 세대 참가자들은 그레고리 백팩을 착용하고 태백의 다양한 명소를 직접 체험하며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도시의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홍보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 콜라보는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면서 태백시가 가진 독창적인 매력을 대중에게 각인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참가자들은 그레고리 백팩을 메고 태백산을 등반하며 태백의 청정 자연을 만끽했다. 이후 태백 여행의 출발지로 주목받고 있는 365 세이프타운을 방문해 재난 상황에 대한 이론 교육을 받고, 실제 위기 상황을 체험하며 대처 능력을 기르는 실습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그레고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태백시의 자연과 문화적 매력을 알림과 동시에, MZ 세대와 함께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런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태백을 알리고, 관광과 관련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SBW 관계자는 “글로벌 브랜드 그레고리와 태백시와의 뜻깊은 행사를 진행으로 국내의 인구 감소 지역의 관광지를 사람들에게 보다 많이 알릴 수 있었다. 이런 행사들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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