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비상계엄 특수본’ 구성…박세현 서울고검장 지휘

Է:2024-12-0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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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정 검찰총장이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이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기 위한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했다.

6일 검찰에 따르면 이날 박세현(사법연수원 29기) 서울고검장이 이끄는 비상계엄 특수본이 꾸려졌다. 특수본에는 김종우(33기) 서울남부지검 2차장검사, 이찬규(34기)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장, 최순호(35기)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이 참여한다.

검찰은 특수본에 참여하는 간부급 검사를 우선 선정했으며, 전체 규모는 향후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심우정 검찰총장은 전날 내란 및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된 윤석열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 대한 사건을 검찰이 직접 수사하도록 지시했다. 심 총장은 “관련 법령과 절차,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내란 혐의는 2021년 검경수사권 조정에 따라 검찰의 직접 수사 개시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대신 검찰은 직권남용 혐의로 수사를 개시해 관련 범죄인 내란 혐의까지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전날 김 전 장관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했으며, 이날 특수본을 꾸리면서 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김재환 기자 ja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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