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일부 음료 톨사이즈 200원↑… 커피류 제외

Է:2024-10-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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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스타벅스 매장 모습. 뉴시스

스타벅스 코리아는 다음 달 1일부터 일부 아이스 음료의 톨(355㎖) 사이즈 가격을 200원씩 인상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가격 인상 대상은 커피류가 아닌 블렌디드 음료 2종과 프라푸치노 6종, 피지오 1종, 리프레셔 2종 등 모두 11종이다.

다만 올해 11월 전 구매한 해당 품목 모바일 상품권은 가격 인상 이후에도 추가 금액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스타벅스 가격 인상 항목. 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직·간접 비용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일부 가격을 인상한다”며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겨울철 수요가 감소하는 아이스 음료로 대상을 결정했고, 가장 작은 사이즈인 톨 사이즈에 한해 적용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8월 2일 2년6개월 만에 모든 음료의 그란데(473㎖), 벤티(591㎖) 사이즈 가격을 각각 300원, 600원 인상한 바 있다.

박상희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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