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의 휴머노믹스와 AI가 만난다

Է:2024-10-2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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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 24일과 25일 킨텍스서


경기도는 인공지능(AI)과 휴머노믹스(사람중심경제)가 우리의 미래에 어떤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지 세계적 석학과 논의하는 ‘2024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이 24일과 25일 양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은 경기도가 올해 처음 개최한다. 세계적 석학과 국제기구 대표, 기업인 등 유명인사를 초청, 다보스포럼처럼 매년 주제를 달리해 대전환의 발상이 필요한 글로벌 의제를 다루게 된다.

올해 주제는 ‘AI와 휴머노믹스’다.

휴머노믹스는 기존 경제학의 맹점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국내총생산(GDP) 위주의 양적 성장전략 속 사회 불평등, 양극화 등 기존 경제학에서 비롯된 문제를 삶의 질, 개인의 역량 제고, 행복 등을 실현함으로써 극복하자는 민선8기 ‘김동연호’ 경기도의 정치철학이다.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은 ‘개막대담’과 ‘리더스 라운드테이블’ 2개의 메인 세션과 기회·기후·돌봄·평화경제의 4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24일 개회식에서는 김동연 지사의 개회사와 함께 스튜어트 러셀 교수와 바트 윌슨 교수가 ‘AI, 성공한다면?’와 ‘왜 휴머노믹스가 중요한가?’에 대해 각각 기조연설을 한다.

스튜어트 러셀은 ‘AI 교과서’로 불리는 ‘AI: 현대적 접근방식’의 저자이자 UC버클리대 컴퓨터과학 교수다. 바트 윌슨은 휴머노믹스 개념과 원리를 정의하고 발전시킨 채프먼대학교 경제학 및 법학 교수다.

개막대담에서는 스탠포드 인간중심 AI연구소 특별 교육 연구원인 피터 노빅이 ‘AI로 더 좋아질까 나빠질까’를 주제로 발표한 뒤 기조연설자 2명과 대담을 펼친다.

대담 주제는 ‘AI시대, 왜 휴머노믹스인가?’이며 김동연 지사가 좌장을 맡아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대담과 함께 메인세션으로 열리는 리더스 라운드테이블은 25일 진행된다. 국제협력기구(OECD),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이클레이, 유럽연합(EU), 스탠포드 인간중심AI연구소, 네이버 등 중앙·지방정부, 국제·지역기구, AI연구기관의 각 분야 대표가 참석해 ‘AI시대 휴머노믹스를 위한 글로벌 연대와 협력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토론 이후에는 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특별 세션으로 마련된 AI클래스룸에서는 AI 교과서 저자들이 대학생들과 함께 AI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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