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보라(28)가 영화감독 조바른(35)과 오는 6월 결혼식을 올린다.
김보라 소속사 눈컴퍼니는 5일 “김보라와 조바른 감독이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3년의 만남 끝에 백년가약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보게 됐다”고 밝혔다.
또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여정의 출발선에 선 김보라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축복 부탁드리며, 계속해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배우 김보라에게도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김보라와 조바른 감독은 2021년 개봉한 영화 ‘괴기맨숀’으로 인연을 맺었다. ‘괴기맨숀’은 공포 웹툰 작가 지우가 아이디어를 찾아 괴기맨숀이라 불리는 허름한 아파트에 도착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보라는 다혜역으로 출연했다.
아역 출신인 김보라는 드라마 ‘SKY 캐슬’(2018~2019)로 얼굴을 알렸다. ‘그녀의 사생활’(2019) ‘터치’(2020) ‘러브씬넘버#’(2021) 등에 출연했다. 최근 종방한 ENA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서 활약했다.
조바른 감독은 2016년 단편 ‘진동’으로 데뷔, 이듬해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작품상을 받았다. ‘갱’(2020) ‘불어라 검풍아’(2021) 등도 만들었다.
김승연 기자 ki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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